본문내용 바로가기주메뉴 바로가기

글자 크기 조절

재일간첩사건 김영작에 무기징역 구형

서울지검 공안부 정경식 검사는 23일 국가보안법 및 반공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전 일본 국제기독교대학 사회학과 조교수 김영작 피고인(33·정치학 박사) 결심공판에서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김 피고인은 동경대학원 정치학과에서 수학 중이던 1968년 7월 재일 북한공작 지도원 박상진에게 포섭돼 1969년 3월 입북한 북한 대남사업책 김중린에게 노동당 입당선언을 하고 공작금으로 일화 1백만 엔을 받아 한국에 들어와 1971년 1월 국내 정당 등에 관한 정보를 수집하는 등 간첩 활동을 한 혐의로 지난 4월 18일 검거됐다. 『경향신문』 1974.9.23. 7면; 『동아일보』 1974.9.23. 7면; 『매일경제』 1974.9.23. 7면; 『조선일보』 1974.9.24. 7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