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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생 5명 5일씩 구류 처분

고려대 학내시위와 관련해 지난 28일 오후에 연행됐던 손대정(무역과 4년), 박구진(경영학과 2년), 진석택(정외과 1년), 이영배(정외과 1년), 최규엽(독문과 3년) 등 학생 5명이 30일 서울성북경찰서에서 즉결에 넘겨져 5일간 구류처분을 받았다. 이밖에 김희중(철학과 3년)은 훈방조치 됐다. 이로써 앞서 29일 구류처분을 받은 신동진(법학과 2년), 신영호(법학과 2년), 이현일(법학과 2년), 이정득(여·영문과 3년) 등 4명을 포함해 경찰에 의해 연행된 고대생 12명 중 9명이 구류처분을 받았다. 『경향신문』 1974.10.31. 7면; 『동아일보』 1974.10.31. 7면; 『조선일보』 1974.10.31. 7면; 『고려대신문』 1974.11.12. 706호 7면. 다만, 『고려대신문』은 손대정을 무역과 2년으로, 이영배를 행정학과 1년으로, 최규엽을 농과 1년으로 각각 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