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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신학대 교수 66명 「신학적 성명」 발표

김관석 김정준 마경일 서남동 윤성범 조향록 지동식 씨 등 기독교교회 목사와 기독교대학 교수 66명은 18일 「한국 그리스도인의 신학적 성명」을 발표, 자신들은 신학적 입장에서 ①권력이 그 한계를 알고 정의를 위해 행사되는가 ②하나님께 속한 인간의 기본권이 보장되고 있는가 ③신앙의 자유가 보장되어 있는가 등을 주시해 왔다고 밝히고 “현 정권은 수립이후 위수령 비상사태 선언, 헌법개정, 긴급조치 등으로 권력을 절대회하는 방향으로 줄달음쳤다”고 주장했다. 『조선일보』 1974.11.19. 7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