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인들, 「자유실천문인협회 101인 선언」
이들은 ①시인 김지하 씨 등 긴급조치로 구속된 지식인, 종교인, 학생들은 즉각 석방돼야한다 ②언론 출판 집회결사 및 신앙 사상의 자유는 어떠한 이유로도 제한될 수 없으며 모든 지식인은 이 자유수호에 앞장서야 한다 ③서민대중의 기본적 생존권을 보장키 위한 획기적 조처가 있어야하며 현행노동제법은 민주적 방향에서 개정돼야 한다는 등 5개항의 결의문도 채택했다. 한편, 이날 집회에서 연행된 사람은 고은, 조해일, 이문구, 이시영, 윤흥길, 박태순, 송기원 등 7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