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백지 광고’ 게재
▲26일=동아일보 일부 백지광고 게재. 신민당은 동아일보 광고 무더기 해약사태 조사 위해 국회 문공위 소집 요구. 이원경 문공부장관은 “아직 사실을 모르겠다”고 말함
▲27일=동아일보 돕기 위한 성금 시작
▲30일=신민당 언론탄압진상조사 5인위 ‘동아사태’ 조사 착수
▲75년 1월 4일=이원경 문공부장관 “동아일보 광고해약은 광고주와 동아일보간의 업무상 문제로 정부로선 그 관계를 모른다”고 답변
▲7일=동아방송CM 대광고주들 무더기 광고해약 시작
▲11일=한국기자협회 “동아광고 해약은 잔혹한 언론탄압”이라고 성명. 동아방송 보도프로그램 광고가 마지막으로 모두 떨어져 나감
▲14일=인천, 부산 등지서 경찰이 동아일보 성금 격려광고 조사
▲14~15일=「한 육군중위」 광고에 관련 동아일보 김인호 광고국장, 이규영 광고 제1부장, 이준범 광고접수사원이 육군 보안사에 연행됨
▲15일=한국편집인협회는 자유언론 수호를 다짐하는 결의 성명에서 동아 광고압력 즉각 시정 촉구. 동아일보 사원들 연행사원 돌아올 때까지 철야농성 결의. 국제신문협회(IPI) 언론자유 수호 전폭지지 전문 동아일보 본사에 보내옴
▲17일=김인호 광고국장 등 3명 육군 보안사에서 풀려남. 한국기자협회, 국제기자연맹(IEJ)에 동아사태 보고서
▲18일=김종환 육군 보안사령관, 동아일보 광고의 「한 육군중위」는 현역군인이 아니라고 발표. 이에 대해 한국기협 동아일보 분회는 “광고 의뢰인 신원 확인이 어렵고 이런 것은 안 따지는 것이 예의”라고 성명
▲22일=국제신문협회(IPI)가 박정희 대통령에게 한국의 신문에 대한 정부의 압력을 비난하는 전문을 보냈다고 외신이 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