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30일발 조선중앙통신) 북경발 신화통신에 의하면 29일 일본 공산당 기관지 〈아까하다〉는 사설에서 한일회담을 반대하여 즉시 투쟁을 전개하며 침략적 ‘동북아시아 군사동맹’ 조작음모를 분쇄할 것을 일본인들에게 호소하였다. 이 글은 한일회담 재개의 진짜 목적은 한국에 대한 일본 자본가들의 경제적 침략을 촉진시키고, 미국, 일본, 남조선의 ‘군사적 협조’를 강화하려는 데 있다고 폭로하였으며, 한일회담은 한국인과 일본인의 이해관계에 부합되지 않는다고 하였다.『로동신문』 1961.10.31 조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