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의환 수석대표는 정일영 대표와 함께 라이샤워 대사를 면담하였다. 회담에서 라이샤워는 일본 측의 수석대표로 스기가 선임된 것은 적절하다고 생각하며, 한일회담의 청구권 문제에서 일본 정부가 국회에서 야당의 승인을 얻기 위해서는 경제원조의 명목이 수월할 것이라고 발언하였다. 또한 회담이 진행되어 양국 간의 의견진술이 끝나고 쌍방 간의 주장의 차이가 명백해지면, 정치적으로 절충하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한일교섭은 한국이 얼마의 금액을 필요로 하며, 일본이 어느 정도의 액수를 지불할 능력이 있는지에 달려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하였다.「수석대표가 외무부장관에게 보낸 공한(JW-10293)」, 1961.10.25., 『본회의 회의록 및 종합보고, 1961-62.2.』, 분류번호 723.1JA본 1961-62.2., 등록번호 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