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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의환 대사, 라이샤워 주일미국대사와 면담 교섭진행상황에 대한 의견교환

25일, 라이샤워 주일미국대사는 교섭진행에 있어 한국 측이 유연성 있는 태도로 회담을 이끌어가야 한다고 말하고, 수일 내 오히라 외상을 만나 의지를 타진하겠다고 하였다. 오히라 장관은 정책 추진력이 강하고 이케다와 극친한 사이이므로 한일관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하였다. 또한 청구권 지불액보다 양국 국교정상화에 의해 지역의 안정을 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였다. 이에 배의환 대사는 일본 측의 청구권 명목 포기 요구는 수용 불가하며, 오히라 외상한일회담한국의 생사가 달렸다고 한 발언은 사실이 아니고, 한국은 회담을 구걸하지 않겠다고 하였다.「주일대사가 외무부장관에게 보낸 공한(JW-07346)」, 1962.7.25., 『제1차 정치회담이후의 교섭, 1962.3.-7.』, 분류번호 723.1JA 정 1962.3.-7., 등록번호 7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