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제56차 한일예비회담에서 일본 측은 어업문제의 조속타결을 위해 기술적·사무적 교섭을 통해 의견차를 좁히고 이를 바탕으로 고위정치회담을 개최해야 한다고 언급하였다. 이에 한국 측 도 동의하고, 정치회담에 대한 결정이 없더라도 김용식외무장관과 오히라외상의 의견교환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일본 측은 오히라외상의 유임은 확실하다고 부연하면서, 일본 측은 어업문제 해결을 위해 거물급 정치인의 방한도 가능할 것이라고 언급하였다.「56차 예비절충보고」, 1963.11.14., 『본회의 47-65차, 1963.8.8.-64.2.6.』, 분류번호 723.1JA 정1962.8-64.2 V.5』, 등록번호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