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대일 저자세 부당” 야, 박정희-오노 회담 반대
18일, 박정희 대통령과 김종필 공화당 의장이 대통령 취임 경축사절로 내한한 일본 자민당 부총재 오노와 한일 간의 현안문제를 빨리 해결하기 위한 정치회담을 금명간 열 것이라는 데 대하여 야당 일부에선 이를 반대하는 입장을 밝혔다. 민정당 대변인 김영삼 의원은 오노가 “한국은 원양어업이 필요없다”고 말한 것이나, “박정희 씨와의 사이를 부자간의 관계와 같은 것이라” 말한 것은 구보다 망언 이상의 망언이라고 비난하면서 이러한 생각을 가진 사람과 회담을 할 필요조차 없다고 말했다. 또 “정부의 대일외교는 지나치게 저자세”라고 비난하고, 한일관계는 조속히 정상화되어야 하지만 지나친 양보는 국민이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주장했다.『동아일보』 1963.12.18 석1면, 『경향신문』 1963.12.18 석1면
- 분류
-
한일협정반대운동 / 야당·재야·일반
1963-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