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최두선국무총리는 백악관에서 존슨미국대통령과 회담했으며, 최 총리와 존슨대통령은 상호관심사가 되어 있는 문제에 잠시 의견을 교환하는 동안 양국이 다 같이 한일관계의 정상화를 소망한다는 것을 재확인했다. 최 총리는 존슨대통령과 회담하기에 앞서 국무성에서 러스크 장관과 만나 한일회담과 미국의 대한원조에 관해 회담했다.
최 총리는 존슨대통령이 한일회담의 타결을 미국이 소망한다는 것을 되풀이했느냐는 기자질문에, “한일관계가 좋아지기를 바란다고 존슨대통령이 간단히 말하기에 우리도 한일회담이 잘되기를 바란다고 했다”고 답변했다.『동아일보』 1964.4.10 석1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