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배 중인 김도현, 단식농성 격려 후 자진출두
김 군은 “정의를 위한 학생들의 투쟁이 국기를 흔들었다는 것은 언어도단이다”, “정부는 신경질적 반공주의를 씀으로써 학원분열을 획책하고 있다”고 비난하면서, “대학의 자유는 대학 자신의 신념과 용기에 의해서만 쟁취될 수 있다”고 주장하며 참석자들을 독려했다. 그리고 현 정부는 최루탄과 철조망에 의한, 또 그를 위한 정권이라며, 정국 불안을 타개하기 위해 집권자는 민족적 양심으로 돌아가라고 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