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이병희 의원을 비롯한 공화당 의원 30인은 성명을 통해 “야당은 그들의 계획적인 4·17난동을 정부의 직무유기라고 역선전함으로써 공공건물파괴사건을 오히려 정부 측에 뒤집어씌우려 하고 있다. 야당 측은 계획적인 난동을 벌이기 위해 수많은 몽둥이를 사용했다. 들어온 도둑의 잘못이 아니라 도둑맞은 주인이 나쁘다는 이 논법이야말로 바로 우리나라 야당의 상투적인 억지 생리를 그대로 반증하는 것이다.”고 비난했다.『동아일보』 1965.4.19 석1면, 『경향신문』 1965.4.19 석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