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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욕외교반대투위, 비준 후 총선반대 성명

8일 오전, 굴욕외교대투위는 지도위·실행위 연석회의를 열고, 최근 공화당 일부에서 제의하고 있는 비준을 전제로 한 일체의 협상을 배격하기로 결의했다. 김수한 투위 대변인은 성명서를 통해, “공화당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는 한일협정비준총선론 등 이른바 협상안은 매국조인에 대한 거족적 국민항쟁을 교란, 둔화시키려는 간악한 음모로서 단호 용인할 수 없는 것”이라고 지적하고, “비준 전 총선을 통해 국민심판을 받는 것만이 유일한 길”이라고 주장했다.『동아일보』 1965.7.8 석1면, 『경향신문』 1965.7.8 석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