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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연, 개학 후 본격투쟁하기로 6·3동지회와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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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한비연 대표들과 6·3동지회 등 각 대학에서 1964년의 투쟁을 주도했던 학생들이 모여 향후 대책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학생들은 개강 후 한비연이 본격적 투쟁을 시작하면 선배 그룹이 적극 지원하기로 합의했다.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한국민주화운동사 1』, 돌베개, 2008, 459~460쪽. 이 책에 따르면 한비연 학생들은 다음 날인 26일 비준저지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던 민중당 온건파를 방문하여, 야당 의원 전원이 사퇴하고 생명을 건 투쟁에 동참해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나 민중당 온건파는 학생들은 학업에 복귀해야 하며 한일협정반대투쟁도 국회 내에서 여당을 설득하고 저지해야만 성과를 얻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분류
한일협정반대운동 / 학생 1965-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