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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교부, 교수 4명 자진사퇴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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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문교부이화여대이헌구·김성준, 동국대양주동, 건국대정범석 교수 등 4명이 추가로 자진사퇴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모두 ‘정치교수’로 지목되어 징계대상자 명단에 올라있던 교수들인데, 이로써 정치교수로 해직된 교수는 앞서 7명(고려대 김성식·이항녕·김경탁, 연세대 서석순·이극찬, 서울대 특별징계위에서 파면된 황산덕·김기선)과 합쳐 모두 11명이 되었다.
징계대상이던 숙명여대 김삼수 교수는 해당사항이 없고, 한양대 김윤경 교수는 전공(前功)참작으로 면제됐고, 서울대 황성모·양호민 교수는 동교 징계위원회에서 각각 구제되었다.
문교당국은 사표를 낸 교수들이 자퇴서에 앞으로 복직을 않겠다고 서약했고, 이들이 만약 다른 대학으로 전근하는 경우 문교부에 보고되면 각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아직 처리 안 된 징계대상 교수는 다음과 같다.
한국신대=전경연대구대=박삼세청구대=조윤제·김경광『동아일보』 1965.9.24 석1면, 『경향신문』 1965.9.24 석3면
분류
한일협정반대운동 / 정부·여당·군 1965-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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