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재에 맞선 저항, 민주를 향한 희망 - 3선개헌반대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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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재에 맞선 저항, 민주를 향한 희망 - 3선개헌반대운동

등록일자 2017-03-16

독재에 맞선 저항 민주를 향한 희망 3선개헌 반대운동

1967년 5월 3일 대통령선거에서 박정희 재선 성공/ 1961년 5.16군사쿠데타로 정권 장악/1963년 제5대 대선으로 당선/1967년 제6대 대선으로 재선

1967년 6월 8일 국회의원 총선거 관건, 금권 등 각종 부정선거 자행/대통령의 재선까지 한정지은 헌법 개정(3선 개헌)을 위한 '개헌 의석수 확보 반드시 필요'

6.8부전선거에 학원과 야당, 사회 각계각층은 항의와 시위를 벌였다.

1969년 3선개헌 논의 본격화/

1969년 7월 17일 신민당과 재야 세력 '3선개헌반대범국민투쟁위원회

1969년 9월 14일 일요일 새벽, 공화당은 국회 본회의장에서 농성중인 야당을 피해 국회 제3별관에 모여 날치기로 3선개헌안과 국민투표법안을 통과시켰다.

날치기 개헌안 통과에 야당은 '정권타고'를 내걸며 원외투쟁에 돌입하였고, 대학 및 고등학교, 해외 교포, 유학생들의 반대 시위도 계속되었다.

그러나 박정희 정권은 대규모 개헌지지유세, 언론 통제, 학원 경찰병력 투입과 휴교령 등으로 3선개헌을 강행하였다.

결국 10월 17일 국민투표에서 투표율 77.1%, 찬성율 65.1%로 3선개헌안이 통과되면서 박정희 정권은 장기집권 토대를 마련하게 되었다.

3선개헌반대범투위는 비록 해체되었지만 정치인, 종교인, 지식인 등의 유대와 결속력은 강화되었고 광범위한 연대를 바탕으로 한 재야운동이 태동하게 된다.

3선개헌반대투쟁은 시민주권의식 성숙과 민주주의를 향한 의지를 일으켜 독재를 견제할 힘이 되었고, 이어지는 유신반대투쟁의 초석이 되어 독재에 대항한 희망을 만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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