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료관은 2019년 민주화운동 사료DB등록사업을 완료하고 11월 20일 보고회를 개최하였다. 완료보고회에서는 사료DB 구축 현황을 보고하는 한편 구축과정상의 이슈들을 정리하고 등록된 사료에 대해 소개하였다.

사료 등록 절차

 사료관의 사료 등록절차는 다음과 같다. 

사료 등록시 중점사항

사료의 등록은 단순히 사료정보를 시스템에 등록하는 절차가 아니다. 사료정보는 물론 사료와 관련된 정보를 기입하고 체계적인 분류체계를 구성하는 것이다. 위 등록화면에서 보이는 것처럼 사료번호, 사료명, 사료내용, 주제어, 유형, 분량을 기재한다. 

사료내용의 경우 최대한 개조식으로 서술하되, 필요한 경우 서술식으로도 기술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 사료내용에 중요키워드가 노출될 수 있게 하였다. 예를 들어 5월만 언급한 문서의 경우 맥락상 5.18민주화운동을 칭한 것이면 이 키워드도 노출되도록 해서 이용자로 하여금 이해하기 쉽도록 하였다. 통일되지 않은 영문이름의 경우 검색시에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한국이름을 사용했다. 다만 보다 쉬운 검색을 위해 문서에서 사용된 용어를 주제어로 설정하였다.

이번 민주화운동 사료DB등록사업을 통해 해외에서 생산된 민주화운동 관련 자료와 민주주의 관련 사료 정보 서비스를 보다 확대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미 국무부와 주일, 주한 대사관간의 대화기록과 월요모임의 팩트시트 정리기록을 확보하였으며, 아시아 지역의 민주주의와 관련된 사료가 서비스 목록에 추가되었다. 

사료관은 앞으로 이들 사료의 등록에 그치지 않고 린다존스가 기증한 사료 중 일부를 콘텐츠로 제작하여 이용자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