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사료관은 6·10민주항쟁 35주년을 맞아 한국 민주주의 역사 전국순회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같이 한 걸음 민주주의'라는 제목의 6·10민주항쟁 전시 콘텐츠는 1987년 1월 발생했던 박종철 열사의 고문치사 사건부터 노동자 대투쟁이 전개되었던 9월까지 4개의 주제로 구성했다. 

서울과 부산, 인천, 대전, 광주에서 시민들이 펼쳐낸 민주항쟁의 모습을 지역별 6·10민주항쟁도를 중심으로 재현하였다.

첫번째 전시는 영동 노근리평화공원 기념관 기획전시실에서 7월 20일부터 8월 7일까지 개최한다. 

이후 이천 민주화운동공원기념관, 제암리 3·1운동순국기념관 등에서 연이어 전시할 계획이다. 

한국 민주주의 전국순회전시는 6·10민주항쟁 콘텐츠 외에도 한국 민주화운동 사건과 인물에 대한  전시 콘텐츠를 제작 중에 있으며, 이 콘텐츠들도 지역순회전시를 개최할 계획이다.

전시 콘텐츠는 향후 오픈아카이브와 연계한 온라인 콘텐츠로도 제작 서비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