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주메뉴 바로가기

글자 크기 조절

조영래 변호사 기념전시회

"지금까지 충분히 실천은 못하였으나 4개월 동안 내가 수행하려고 하는 제일보는 피의자 또는 참고인, 가족들에게 친절히 대하는 자세를 견지하는 것이다. 어떤 경우에라도 친절한 자세를 흩뜨리지 않도록, 어떤 경우에도 조금이라도 권력을 가진 자의 우월감을 나타내거나 상대방을 위축시키거나 비굴하게 만드는 일이 없도록, 다른 것은 다 못하더라도 이것만 해낼 수 있다면 더 이상 좋은 수가 없겠다. 만약 친절히 해서 일이 안 된다는 것을 내가 마침내 승인하게 되는 일이 만의 일이라도 생긴다면 그것은 나에게 더할 수 없는 심대한 패배가 될 것이다. 사람을 사람으로 대접하지 않아도 좋다고 한다면, 혹은 사람을 사람으로 대접해서는 안 된다고 한다면, 인간성에 거는 우리의 모든 신뢰와 희망은 대체 어떻게 될 것인가."  - 1981년 12월 사법연수원에서


출처: 나무위키 https://goo.gl/7kaz0l

서울지방변호사회는 2015년 12월 11일까지 서울 서초동 변호사 회관 1층에서 ‘조영래 변호사 기념전시회’를 개최합니다. 학생운동 시절 사진과 부천경찰서 성고문 사건 등의 변론 과정에서 조 변호사가 쓴 육필원고, 고(故) 김수환 추기경의 격려 메모 등 미공개 자료와 사진이 전시된다고 합니다. 

전시에는 사료관의 사진도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