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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사회선교협의회의 반미성명이 전체 기독교계 의사가 아니라고 밝히는 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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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자
경향신문사
기증자
경향신문사
등록번호
00711375
분량
1 페이지
구분
사진
생산일자
  • 1982.04.21
  • 형태
    사진필름류
    설명
    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회장 유호준)는 1982년 4월 21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코리아나호텔 22층 스테이트룸에서 한국교회사회선교협의회의 성명서에 대한 기독교인들의 입장을 밝히는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에서는 5개항의 입장을 밝혔다. 1. 한교교회사회선교협의회 명의의 성명서가 결과적으로 한국의 전체 기독교가 반미감정을 갖고 있는 것같은 오해를 불러일으키게된 사실과 이같은 성명이 많은 교직자들에 의해 발표된데 대해 매우 유감스럽다. 2. 우리는 그 협의회 성명이 전체 기독교인의 의사와는 전혀 무관한 내용의 것임을 확실히 밝힘과 동시에 지금까지 지속된 한미간의 유대와 우의에 아무런 변화가 없을 것임을 확신한다. 3. 우리는 그들의 성명서가 남침의 기회를 노리는 북한공산집단에 의해 악용될 것을 우려하며 교회와 사회를 이간하는 등 국민화합을 저해하는 요소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4. 선교 1백주년을 바라보는 한국 교회는 그리스도의 정신으로 이땅에서 선교의 사명을 계속 수행할 것이며 불순세력이 교회안에 침투하지 않도록 경각심을 가지고 기도할 것을 다짐한다. 5. 우리느니 이번 사건이 지나치게 보도됨으로써 더이상 교회와 사회에 물의를 일으키지 않게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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