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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대사건 언도공판정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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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자
경향신문사
기증자
경향신문사
등록번호
00734160
분량
1 페이지
구분
사진
생산일자
  • 1960.10.08
  • 형태
    사진필름류
    설명
    10월 8일 오전 11시, 서울지방법원 대법정에서 6대사건의 판결공판이 열렸다. 이날 공판에서 형사제1부(재판장 정준택)는 발포명령 책임자로 유충렬에 사형, 백남규에 무기징역을 선고했을뿐, 기타 각 피고인들에 대해서는 법률상 제반 이유를 들어 유기징역 또는 무죄, 공소기각, 형 면제와 집행유예 등의 판결을 선고하였다. 특히 발포명령사건에서 홍진기, 조인구, 곽영주 등 최고책임자로 지목된 자들이 모두 무죄로 되었다. 재판부의 판결이 발표되자 피고인 가족들이 앉은 자리에서슨 박수가 터져 나왔으며, 무죄판결을 받은 피고인들은 소리 높여 울기도 했다. 이날 저녁 6시에 최응복(전 서울시 부시장), 김용진(전 서울시 내무국장), 조인구(전 치안국장), 이상국(전 치안국 특정과장), 신언한(전 법무부 차관), 신도환(전 대한반공청년단장) 등 11명이 석방되어 서대문 형무소를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