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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의 민통련 자진해산 명령에 대한 성명을 발표하는 계훈제 민통련 부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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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자
경향신문사
기증자
경향신문사
등록번호
00743055
분량
1 페이지
구분
사진
생산일자
  • 1986.11.10
  • 형태
    사진필름류
    설명
    민통련은 1986년 11월 10일 오전10시 서울 장충동 분도빌딩 405호 본부사무실에서 계훈제 부의장, 송건호 부의장 등 중앙위원과 회원 2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정부의 해산명령에 대한 입장을 밝히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민통련은 성명을 통해 '현정권이 결성을 허가해준적도 없고 또 그들에게 허가를 받을 이유도 없는 우리 민통련 단체에 대해 해산명령을 내려 국민으로부터 조소를 살 것이 아니라 지금이라도 집권연장음모를 포기하고 국민앞에 사죄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성명서를 낭독한 계훈제 부의장은 경찰의 해산명령에 대해서는 최후의 한사람이 남을 때까지 투쟁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사무실 강제폐쇄, 간부연행 등에 대한 경찰의 조치에 대해서는 단계적인 대응조치를 취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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