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의문[동아일보사에 대한 광고탄압 관련]
결의문
동아일보와 동아방송에 대한 광고 해약사태는 언론의
존재를 말살하려는 부당하고 비열한 압력임을 천명하고
이러한 탄압을 즉시 중지할 것을 강력히 요구하며 다
음과 같이 결의한다.
1. 지난 1월 14일 밤 정당하고 성실하게 직무를 수
행하던 본사 광고국장, 광고1부장, 광고1부 사원 1
명을 불법으로 연행한 것은 명백한 인권유린이며
언론탄압임을 지적하면서 이들을 즉시 귀사시킬 것
을 요구한다. 아울러 우리는 이들이 귀사할 때까
지 우리의 자리를 지킬 것을 결의한다.
2. 금후에도 이러한 불법 연행이 발생할 시 우리는 상
기의 결의대로 연행된 사원의 귀사 시까지 무기한
농성에 들어갈 것을 결의한다.
3. 우리는 「동아」의 일원으로서 본사와 고난을 같이하
고 국민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는 뜻에서 성금을
갹출키로 결의한다.
1975년 1월 15일
총무국, 경리국, 판매국, 광고국 사원 일동
- 생산자 :
- 총무국,경리국,판매국,광고국사원일동
- 기증자 :
- (재)전태일 재단
- 등록번호 :
- 00879801
- 구분 :
- 문서
- 생산일자 :
-
- 1975.01.15
- 형태 :
- 문서류
- 분량 :
- 1 페이지
- 설명 :
- 동아일보사를 중심으로 자유언론실천운동이 계속 전개되자 당국이 전대미문의 언론 탄압을 시작, 당국의 동아일보에 대한 광고 탄압 관련 문서 동아일보 및 동아방송에 대한 탄압을 즉시 중지할 것을 촉구 동아일보 광고부 간부에 대한 연행은 언론탄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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