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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결의[부산미문화원방화사건 주모자들을 숨겨준 혐의로 구속된 최기식 신부에 대한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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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자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
기증자
(재)전태일 재단
등록번호
00882149
분량
2 페이지
구분
문서
생산일자
  • 1982.09.26
  • 형태
    문서류
    설명
    부산 미문화원 방화사건은 광주민주화운동 유혈진압을 묵인함으로써 전두환 군사정권을 지지한 미국에 대한 반감이 동기가 되어 일어났다. 1982년 3월 18일 부산지역 대학생들이 부산 미문화원에 불을 지르고 인근에서 군사독재정권에 반대하는 수백 장의 유인물을 뿌렸다. 이후 80년대 반미운동의 도화선이 되었다. 방화를 일으킨 대학생들을 숨겨준 혐의로 구속된 최기식 신부에 대한 천주교 정의구현전국사제단의 결의 부산 미문화원 사건에서 최기식 신부의 행동은 이웃의 고통을 수용해야 하는 사제로서의 정당하고도 최선의 길이었으며 그리스도의 활동모범을 따르는 사목활동의 일환이었음을 확인한다. 자수한 사람에 대해 형을 감경 또는 면제토록 되어있는 현행법의 규정이 의도적으로 배제된 판결에 대해 유감을 표명한다.
    이 사료가 속한 묶음
    부산미문화원방화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