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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수상한 앨리스들 - 언론
요약설명 : 언론! 국민의 알권리? 자본 시장? 기사검열, 언론통폐합 등 일그러진 언론의 역사를 통해 살펴본 언론의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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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시청료거부운동-신군부에 도전한 국민 저항운동
요약설명 : “전두환 대통령은 오늘……”로 시작하는 뉴스를 내보냈다. 사람들은 이 지긋지긋한 뉴스를 ‘땡전뉴스’라 부르며 조롱했다. 그는 조지 오웰의 빅브라더처럼 잔인하고 사악한 존재였다. 시민들은 학살의 충격과 반민주적인 일상의 우울함을 찢어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었다. 하지만 겨울공화국의 칼바람은 더욱더 날을 세운 채 기승을 부리고 있었다. 공영방송인 KBS는 전두환의 비위를 맞추는 충견 역할을 앞장서서 해냈다. 모든 뉴스는 보도지침에 의해 통제되었다. 관제 왜곡보도였다. 5공 군사정부는 정통성 없는 체제의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3S(스포츠, 스크린, 섹스) 우민화 정책을 시도했다. 1981년부터 컬러텔레비전 방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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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주인인 신문이 필요하다, 한겨레신문 창간
요약설명 : 씨가 물었다. “아, 땡전도 몰러? 자네는 뉴스도 안 보는구먼. 텔레비 아홉시 땡, 하고 뉴스를 시작하던 첫 소리가 전두환 대통령께서는...하고 시작하잖여. 그래서 다들 땡전이라고 하는거여. 알겠어?” “아하, 그래서 땡전이라...” 박 씨가 비로소 알았다는 듯이 헛웃음을 날렸다. 때는 서슬 퍼런 5공 시절이었다. 이른바 <보도지침>이란 것이 매일매일 신문사와 방송국 데스크로 배달되었다. 문화공보부 홍보정책실이란 데서 각 신문 방송국 편집책임자와 보도책임자에게 은밀히 전해지는 내용이었다. 권력 뒤에 숨은 누군가가 뉴스의 비중이나 보도 가치에 관계없이 보도여부는 물론 보도방향과 보도의 내용 및 형식까지 구체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