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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검합동수사반 수사본부, 김성주살해사건 사형집행지휘서 등 조작사실 밝혀
일자 : 1960.7.27
분류 : 과거사 진상규명운동
요약설명 : 소환해 조사하고 정식 구속하였다. 수사본부는 김성주의 사형판결 근거인 내란죄가 김성주와 정치적 대립관계였던 문봉제의 허위증언에 의한 것이며, 김성주의 사형집행지휘서와 집행보고서가 원용덕 중장의 지시에 의해 김진호가 조작한 것임을 밝혀냈다. 김성주의 사형판결기일을 조작한 것은 당시 국방부장관 손원일의 명령에 의한 것이고, 비밀처형 후 증거를 없애기 위해 화장을 명령한 것은 원용덕 중장의 명령이라고 알려졌다. 이날 오후, 이희봉국방부차관은 사건에 관련된 원용덕 중장 등 여러 현역장교의 처리문제는 수사결과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말하였다.『조선일보』 1960. 7. 27 석3면 ; 7. 28 조3면 ; 『동아일보』 196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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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용덕 중장, 이승만 전 대통령에게 “김성주 엄단하라” 유시 받았다고 진술
일자 : 1960.8.3
분류 : 과거사 진상규명운동
요약설명 : 3일, 김성주살해 혐의로 군·검합동수사반에 구속된 전 헌병사령관원용덕 중장이 사건배후에 이승만 전 대통령이 있다고 진술하였다. 원용덕은 당시 국방부장관손원일로부터 이승만 전 대통령의 쪽지를 받았는데 그 쪽지에는 “김성주를 엄단하라”라는 유시가 영문으로 쓰여 있고, 「가만(可晩)」이라는 싸인이 적혀 있었다고 하였다. 원용덕은 이 쪽지를 김진호(당시 헌병총사령부 제5부장)에게 전달했다고 진술하였다. 이에 수사반은 이 전 대통령이 김성주살해를 직접 지시한 경위를 조사하고, 주 서독대사 손원일을 소환할 계획이라고 한다.『조선일보』 1960. 8. 4 석3면 ; 『경향신문』 1960. 8. 4 석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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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검합동수사반, 원용덕 자택에서 이승만이 쓴 영문지령서 압수
일자 : 1960.8.4
분류 : 과거사 진상규명운동
요약설명 : 4일 오후, 군·검합동수사반은 원용덕 중장의 집을 수색한 결과 이승만 전 대통령이 쓴 “김성주를 엄벌에 처하라”는 내용의 영문지령서를 압수했다고 하였다. 압수한 영문지령서에는 이 전 대통령이 공문·유시(諭示) 등에 적던 「가만(可晩)」이라는 싸인 대신 「승만 리」라는 영문 싸인이 적혀 있다고 한다. 지령서에는 “내가 임명한 문봉제를 해치려는 자이며 손원일국방부장관에게도 말했으니 법에 따라 극형에 처하라. (중략) 너는 많은 말 말고 즉시로 내 명령대로 처단하라”고 쓰여 있었다고 한다.『조선일보』 1960. 8. 5 조3면 ; 『동아일보』 1960. 8. 5 석3면 ; 『경향신문』 1960. 8. 5 조3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