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술기록으로 보는 충남대전지역 4월혁명 - 충주, 공주, 대전
요약설명 : 묻는 면담을 통해 충남지사, 경찰국장, 대전시장의 사퇴를 확약받았다. 한편 이기붕이 유성온천으로 피난왔다는 소문에 일부 시위대가 대전부터 30리나 떨어진 유성온천으로 가 유성온천을 샅샅이 뒤지는 일이 벌어졌다. 대전 시내에서 밤까지 계속된 시위에서 자유당 충남도당 당사와 경찰서, 파출서 등이 파괴되기도 했다. 시위가 점점 과격해지자 학생들은 선무공작대가 등장하여 귀가할 것을 호소했고, 대부분의 학생들은 해산하였다. 그러나 계속된 시위는 27일 새벽이 되어서야 종료되었다. "구십몇 프로라고 중앙에 보고를 했는데. 충남… 그러니까 사전투표했다는 이런 얘기야. 지사도 시인을 한 거야... “난 그만한 인원이 투표했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