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7법난을 증언한다
요약설명 : 내용은 보안사와 경찰력을 동원해 대한불교 조계종 총무원을 비롯해 전국 사찰을 일시에 급습하고, 승려와 불교계 인사를 연행한 것이었다. 합동수사단은 먼저 10월 27일 조계종 총무원장 월주스님 등 153명을 연행했다. 이어서 전국의 사찰·암자 5,731개를 일제 수색해 1,076명을 무차별 연행·고문했다. ‘10.27법난’이었다. 10.27법난은 신군부가 종교부문, 특히 불교계에 이른바 정화조치를 실시한 것이다. 정화조치란 전두환 집권 후 실시한 사회정화운동으로 구악을 폐하고 폭력배를 소탕한다는 명분으로 실시되었으나, 사실상 쿠데타 정권의 국민 탄압 도구였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지난 2018년에 10.27법난 피해자 가운데 승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