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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정계·언론계, 김중배 사망 중시
일자 : 1965.4.16
분류 : 한일협정반대운동 > 해외 및 북한
요약설명 : 16일, 일본신문들은 석간부터 4·19 및 6·3 학생데모를 상기하면서 한국학생 데모 기사를 상세히 소개하기 시작했다. 한일회담 반대 데모에 참가했던 한국 학생 김중배 군이 사망했다는 보도는 일본 측에도 예상하지 않았던 일로서 일본 정부와 일본 언론계는 모두 이 사건을 중시하면서 금후의 한국학생의 동향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도쿄에서는 현재 한일교섭의 본 조인을 위하여 금주부터 본격적인 교섭이 진행되고 있는바 일본정부도 “조기 본 조인의 실현”을 목표로, 국내 수산관계자 및 일반국민에게 홍보를 시작할 준비를 하고 있는데 한국 내 사태 여하로는 본 조인이 지연될지 모른다는 예상하에 사태를 주목하고 있다.『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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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경, “사인 철저 규명”
일자 : 1965.4.16
분류 : 한일협정반대운동 > 정부·여당·군
요약설명 : 16일 오전, 구자춘서울시경국장은 기자회견에서 동국대김중배 군 사망사건에 대해 “지난 13일 오후 동대생 약4백 명이 퇴계로 근처에서 데모할 때 경찰이 저지한 일은 있으나 사망한 김 군이 이 데모에 가담했는지의 여부는 조사 중인데 김 군의 사인을 철저히 조사 발표”하겠다고 하면서 “경찰은 평소 곤봉으로 때리지 못하도록 교육과 명령이 돼있으며 그날 동대생들에 대해 곤봉을 휘두르라는 명령은 지휘관들이 한 적이 없는데 개별적으로 경찰관이 곤봉을 사용했는가의 여부도 조사”하겠다고 밝혔다.『동아일보』 1965.4.16 석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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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위, 김중배 사망 관련 성명
일자 : 1965.4.16
분류 : 한일협정반대운동 > 야당·재야·일반
요약설명 : 16일 오전, 굴욕외교반대투위 대변인은 동국대생 김중배 사망사건에 대해 성명을 통해, “경찰은 마침내 데모 학생을 타살하는 살인경찰로 화하고야 말았다”고 비난했다. 이어 “최루탄을 눈에 꽂고 마산 앞바다에 버림당한 김주열 군에 대한 살해수법과 조금도 다를 바 없는 이 만행을 전 민족의 이름으로 규탄한다”고 말하고, 정부는 살해원흉을 즉시 가려내어 응분의 책임을 지워야 할 것을 요구했다.『동아일보』 1965.4.16 석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