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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난국타개 학생 궐기대회’ 구국비상결의 선언문 구절 시비
일자 : 1964.5.25
분류 : 한일협정반대운동 > 정부·여당·군
요약설명 : ‘난국타개 학생 궐기대회’ 구국비상결의 선언문 중 “친진보 반보수의 거센 4·19, 3·24의 열풍에 반진보 친보수의 악랄한 편승 흉계를 파쇄하라”는 구절이 국시에 위배되고 4·19 정신의 모독이라고 지적, 기초자로 알려진 동국대 학생회장 김실 등 5명과 각 대학대표 12명 등의 17명을 종로서에 연행했으나, 학생대표들은 윤 문교장관 및 정 시경국장과 만난 자리에서 동 선언문에 그러한 내용이 실려 있었음을 검토할 여유가 없었다고 해명, 이에 따라 경찰은 이들17명은 선언문 기안에 관련이 없는 것으로 보고 이날 낮 12시 30분쯤 훈방했다. 학생들은 위 내용의 문구를 전문 삭제하고 대회를 열기로 약속했으며, 경찰은 연행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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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국타개 학생총궐기대회 준비과정 밝혀져
일자 : 1964.5.25
분류 : 한일협정반대운동 > 학생
요약설명 : ‘난국타개 학생대책위원회’를 결성하고 준비했던 ‘난국타개 궐기대회’는 실제로는 일부 학교에서만 집회가 이루어졌으며, 대부분 학교에서 가두시위 없이 학내집회 형식으로 치러졌다. 또한 박정희 정권과 밀착한 몇몇 학생회로 인해 모의 과정에서부터 외부의 개입이 있었고 내부적으로도 갈등이 많았다. 이 궐기대회에 대한 평가는 다소 엇갈린다. 오제연은 궐기대회가 학생회라는 전체 학생의 공조직을 한일협정반대투쟁의 중심으로 이끌어냈다는 면에서 상당한 파급효과를 가져왔다고 평가했다. 무엇보다 대회 행동강령에서 “금주 내 우리의 의로운 주창(主唱)이 관철될 획기적 전기가 없을 때는 4·19정신으로 실력투쟁도 불사할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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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32개 대학생 대표들, ‘난국타개 학생총궐기대회’ 개최
일자 : 1964.5.25
분류 : 한일협정반대운동 > 학생
요약설명 : 궐기대회를 열고 해산했다. ▶연세대 25일 하오 2시, 연세대 학생들은 동교 노천극장에 모여 ‘구국비상결의 선언문’을 채택하고 약 15분 만에 해산했다. ▶서강대 25일 상오 11시 30분부터 서강대 학생 300여 명은 동교 학생휴게실에 모여 ‘난국타개 학생궐기대회’를 가졌다. 학생들은 약 30분 만에 해산했다. ▶국제대 25일 하오 8시 30분, 국제대 학생 100여 명은 동교 204호 강의실에 모여 난국타개 성토 대회를 열고 대통령에게 보내는 메시지와 국민에 보내는 메시지를 채택했다. ▶부산 동아대 25일, 부산에서는 동아대생 3,000여 명동아대 시위학생 수에 대해 1,000여 명(『경향신문』 1964.5.25 석1면), 4,000여 명(『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