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술기록으로 보는 2·28민주의거
요약설명 : 1960년 2월 28일 오후 대구 시내 곳곳에서 경북고등학교, 대구고등학교 경북사대부고 경북여자고등학교 대구여자고등학교 등의 학생 1,200여 명이 시위를 전개했다. 박명철(대구공고)의 증언을 통해 2‧28대구민주화운동 직전 대구지역의 여당(자유당)에 대한 민심과 학생들의 눈에 비춰진 당시의 사회상을 여실히 알 수 있다. "당시 가장 타깃이 됐던 것이 국회의원도 했던 신도환씨라고 대한방공청년단단장이 대구 시내에 살았는데 이분이 자유당 정권의 제일 앞잡이였습니다... 우리가 “신도환이 집에 쳐들어가자”며 외치자 사람들은 쳐들어갔고... 사람들이 우레같이 달려들어 집을 다 부쉈습니다." 일요일 등교해서 토끼를 잡으라니 2월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