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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보성고등학교 학생들, 교장 사퇴 요구하며 철야농성 진행
일자 : 1960.5.5
분류 : 학생의 민주화운동
요약설명 : 5일 오후, 보성고등학교 학생 900여명이 귀가하지 않고 교장 박격흠의 사퇴를 요구하며 철야농성을 진행하였다. 학생들은 박 교장이 무능한 교사를 뽑았고 재정적인 면이 불투명하다며 비판하였다. 이날 저녁에는 학부형 200여명이 시위에 참여하고 밤 12시 30분경 귀가하였다. 학생들은 시위를 계속하다가 다음날인 6일 새벽 1시경에 취침하였다.『조선일보』 1960. 5. 6 조3면 ; 『경향신문』 1960. 5. 5 석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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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고교생들, 부정선거규탄데모
일자 : 1967.6.14
분류 : 분류없음 > 학생
요약설명 : 14일 오전 서울 시내 성남고교·보성고교·중동고교·서울공고생들은 각각 교정에 모여 6.8부정선거규탄성토대회를 갖고 데모를 하다가 경찰의 제지로 학교로 되돌아갔다. 성남 고교생 1천2백여 명이 교정에서 6.8부정선거성토대회를 가진 다음 데모에 나서 대방동 파출소 앞까지 나갔다가 경찰의 제지를 받았다. 그 중 8백여 명의 학생은 노량진 쪽으로 나가다 경찰과 충돌, 투석전을 벌였고 또 4백여 명은 영일동 동양맥주회사 앞으로 빠져 나가다 역시 경찰과 충돌, 투석전을 벌였는데 이 때 경찰이 최루탄 2발을 쏘았다. 보성고등학교 학생 1천 2백여 명은 교정에 모여 25분간 6.8선거규탄대회를 연 뒤, 데모에 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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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교련에서 학급편성에 관한 공청회 개최
일자 : 1971.4.2
분류 : 분류없음 > 재야·야당·지식인·종교인
요약설명 : 대한교련은 2일 성래운(연대 교수), 전용신(고대 교수), 김정순(보성여중고교 교장), 이형국(동도중 교사), 조건묵 씨(대한변협 사무총장) 등의 연사가 참여한 가운데 ‘중학교 학급편성과 고등학교 입시제도’에 관한 공청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교육학자와 일선 교육자들은 중학교 반편성 문제를 문교당국이 일률적으로 결정 지시할 것이 아니라 각 학교 여건에 따라 학교장 재량으로 결정하되 교육상의 장단점을 총체적으로 비교할 때 혼합편성보다는 능력별 반편성이 더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동아일보』 1971.4.2. 7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