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7법난을 증언한다
요약설명 : 실시될 당시 오대산 상원사 주지를 반납하고 동국대학교 대학원에 재학 중이었다. 스님은 어머니(스님)의 일을 돕기 위해 보광사에 내려왔다가 10·27법난으로 천일공사로 위장해 있던 강원도 보안대로 연행되었다. 스님은 간첩 접촉, 횡령, 축재, 여자관계 등 다양한 이유로 무지막지한 폭력을 당하며 조사를 받았으나, 수사관들은 어느 것 하나 입증하지 못했다. 삼보스님은 제1군 사령부 법당에서 강제 환속식을 치르며 승적이 박탈되었다. 그리고 삼청교육대로 이첩되어 지옥과 같은 교육을 마치고, 1981년 1월 4일 석방되었다. 이후 삼보 스님은 진상규명운동에 참여했다. 한영수는 1980년 문공부 종무담당관으로 종교계 업무를 통괄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