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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천주교회, 부정부패 규탄
일자 : 1971.10.5
분류 : 분류없음 > 재야·야당·지식인·종교인
요약설명 : 그 얼마인가? 부정부패권력의 앞재비를 서지 않고는 모든 기업이 견디지 못하는 이 부조리가 판을 치는 무서운 호란의 책임은 바로 부정부패권력에 있다. 언론에 관여하여 알려주고 알 권리를 막았고, 국민의 이름으로 빌려온 돈은 그들의 사치에 낭비되었다. 굶주림과 신음 속에 홀로 영화를 누리는 자는 누구인가? 근면 검소를 요구하면서 사치와 낭비를 하는 자는 누구인가? 우리의 아들형제들이 병역의 의무를 다할 때 외국으로 도망친 자는 누구의 아들들인가? 피땀 흘려 수출해서 벌어들인 값진 외화를 핑계 좋은 유람으로 탕진하는 자는 누구인가? 차관으로 외국에서 돈을 꾸어다 만든 공장이 문을 닫을 때마다 치부하고 돌아서버린 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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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천주교도들의 규탄대회
일자 : 1971.10.7
분류 : 분류없음 > 학생
요약설명 : 천주교원주교구 신도 300여 명은 오후 2시 원주교구 성당에서 부정부패 규탄대회를 계속했다. 이들은 오후 5시 20분에 성당에서 투쟁위원회를 결성하여 사회정의를 위한 공동투쟁선언문을 채택하고 투쟁목표를 재확인했다. 선언문에서 그들은 현 정권이 민중을 기만하는 것에만 관심이 있다고 비판하면서 부정부패 추방과 중앙정보부 해체, 그리고 반공법 폐기 등을 주장했다. 이들의 농성에 민주수호연맹청년협의회 회원 2명이 격려했고 서울대, 고려대, 이화여대 학생회장단 30여 명이 하룻밤을 같이 하기도 했다.『경향신문』 1971.10.7. 7면; 『동아일보』 1971.10.7. 7면; 『동아일보』 1971.10.8. 7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