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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 이념을 문학으로 승화시킨 전사 시인 김남주
요약설명 : 제9회 신동엽창작기금(1991), 제6회 단재상 문학부문(1992), 제3회 윤상원상(1993)을 두루 수상하기에 이르렀다. 고문 후유증과 옥독(獄毒)을 견디던 김남주는 1994년 2월 13일 췌장암으로 투병하다 쓰러져 광주 망월동 5월 묘역에 안장되었다. 김남주는 오래 전 스스로 새벽 별임을 자처한 바와 같이, 한국현대사에서 가장 극적인 리얼리스트이자 혁명가이며 전사 시인으로 높이 서서 우리 문학사를 찬란히 빛내고 있다. 글 박선욱(시인, 평전작가) 1959년 나주 출생. 1982년 시 〈누이야〉외 3편이 실천문학 제1회 신인작품으로 당선되어 등단했으며 이후 대표작으로 《그때 이후》《다시 불러보는 벗들》《세상의 출구》《회색빛 베어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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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민주화운동 - 광주 해방구에 핀 사랑의 꽃
요약설명 : 팽개치고 내려와 광천동 들불야학을 이끌다 시민군 타격대장으로 도청에서 옥쇄한 윤상원, 연극연출가로 시민군의 대변인을 맡았던 박효선 등 시민군 지도자들이 그들이다. 또한 초기부터 무기를 쥔 시민군들이 지쳐가자 새로운 시민군을 모집하는 안내 방송이 울려 퍼졌고, 수백 명의 젊은이들이 시민군에 지원하였다. 예비군 중대장 출신으로 어린 시민군의 총기 사용법을 직접 지도하며 시민군에 참여한 이도 있었고, 심지어 어린 남동생이 시민군에 참여하여 생사를 알 수 없게 되자 간호병이 되어 함께 싸우겠다며 참여한 젊은 여성도 있었다. 27일 새벽, 계엄군의 작전이 개시되었다. 차마 국민의 군대라거나 동족이라고는 볼 수 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