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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기부의 수사 지휘 감독 문서 발견
요약설명 :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사료관은 국가기록원으로부터 받은 <인천 5.3시위사건> 기록물에서 당시 국가안전기획부(현 국가정보원, 이하 안기부)가 민주화운동 관련 사건 수사를 총지휘 감독하였음을 드러내는 문서를 발견했다. 군사독재시절 안기부가 각종 민주화운동 사건 수사를 기획, 감독, 조정했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일이었지만 문서로 드러난 것은 처음이다. 인화공사(안기부 인천분실의 위장명의 인하공사를 잘못 쓴 것으로 보임) 김아무개가 경기도경찰국에 구속수사 대상자를 통보(「구속 수사 통보」수사 223110- )하는 문서도 발견되었다. 그리고 당시 경기도경찰국이 생산한 「5.3 인천 시위관련자 수사 상황보고(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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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교육을 위한 교사들의 외침 - 교육민주화선언
요약설명 : 각 학교에 전언통신문을 통하여 'YMCA 회관에서 교사들 집회가 있을 것이니 참가가 예상되는 교사들을 참가하지 못하도록 설득하라'는 내용이 전달되었기 때문이다. 일부 학교에서는 퇴근 시간이 되어도 교사들이 퇴근하지 못하도록 잡아두는 경우도 있었고, 노골적으로 교사가 보는 앞에서 집회 초청장을 찢어버리면서 집회에 참가하지 말 것을 명령하는 교장도 있었다. 행사는 집회 예정시간인 4시보다 약 1시간 늦게 450여 명의 교사가 참석한 가운데 시작되었다. 대회장 중앙에 '교사의 날'이라는 글자가 붙여졌고, 양 옆으로는 민중의 대동(大同)을 나타내는 깃발이 붙여졌다. 2층에서는 '해직교사 복직시켜라', '교육의 정치도구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