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불교운동연합 창립-반독재민주화 기치 내건 불교사회운동
요약설명 : 수 없었다. 그런 그에게 1970년대 내내 커다란 버팀목이 되어주었던 사람은 법정 스님이었다. 법정 스님은 1970년대 초 민주수호국민협의회 때부터 재야 민주화운동의 당당한 일원으로 활동해오고 있던 터였다. 여익구에게는 절집 출신의 동지와 선후배, 동료들이 많았다. 절친한 후배 서동석 외에도 평생의 동지였던 장기표가 그들이었다. 청계피복노조의 일원이었던 민종덕, 민청련 사무국장을 맡았던 안희대 등도 험난한 세월을 함께 해온 동지들이었다. 전등사 주지를 끝으로 환속한 시인 고은은 1970년대 중반 이후부터 민주화운동의 현장과 불교 민주화투쟁의 가시밭길을 함께 걸어왔다. 역시 환속한 승려 출신의 소설가 김성동, 동국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