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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혁신당, 서상일·이동화의 탈퇴로 양분

13일, 민주혁신당은 오후에 상무위원회를 열고 당의 결의 없이 사회대중당의 결성발기위원이 된 서상일·이동화를 제명키로 결의하였다. 민주혁신당서상일·이동화가 당의 기본방침을 위배했으므로 제명 결의했다고 밝혔다. 상무위원회에는 상무위원 20인 중 김성주·이승범·김철 등 13인이 참여했다.
한편 민혁당은 서상일·이동화를 제명하는 결의문에서 향후 계획을 발표하였다. 그에 따르면 민주혁신당은 총선에 대비하여 혁신적인 무소속 인사로 연맹체를 구성하여 공동강령과 공동후보를 내세울 것이며 선거 후에는 단일혁신정당으로 발족할 것이라고 한다.『경향신문』 1960. 5. 14 조1면 ; 『동아일보』 1960. 5. 14 석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