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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생들, 원일한 총장서리 등 사퇴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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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10시 30분경, 연세대 문과·정법·이공 3개 단과대학 총회가 열렸다. 총회에서는 문과대학 성명서를 전체 연세대학교의 결의문으로 채택하고, 연세대 학원민주화 투쟁위원회(가칭)를 조직하였다.『연세춘추』 1960. 9. 19 1면 ; 『조선일보』 1960. 9. 13 석3면 결의문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결의문 부패한 이 정권이 동지학생들의 의혈로 붕괴되고 바야흐로 양심과 정신의 혁명을 목표하고 제반 민주적 혁명이 절실히 요청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우리의 학원에는 부패한 세력이 그대로 부식하여 있어 학원의 정의와 진리의 질서를 교란시키고 있다
이는 연세인의 정신을 부패시키고 나아가서 민족정기를 혼미케 할 가능성이 있어 우리는 이사진과 그 추종자를 분연히 규탄하고 철저한 민주화를 단행하려는 것이다
우리의 주장(1) 원일한 총장서리는 즉각 사퇴하고 한국인 총장을 천거하라
(2) 독선적이며 반혁명세력인 이사진을 즉각 개편하라
(3) 권력과 금력에 아부하고 학자적 양심을 망각한 교수는 즉각 사퇴하라
(4) 교수 측의 「학교기구개편안」을 재확인하고 즉각 실시하라
(5) 교수신분보장을 확고히 하고 부당하게 해임된 교수를 즉각 복직시켜라

우리는 9월 15일까지 우리의 주장을 수락 실시하지 않을 경우에는 최악의 경우라도 불사하고 강력한 행동으로서 투쟁할 것을 결의한다
연세대학교 학원민주화 투쟁위원회 출처 : 『연세춘추』 1960. 9. 19 1면
분류
학생의 민주화운동 196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