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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반민주악법 반대 경남공동투쟁위원회 결성

16일 오후, 사회당 경남도당 준비위원회 회의실에서 부산지역 혁신계 정당 및 사회단체와 청년학생단체 등 6개 단체의 대표자 약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반민주악법 반대 경남공동투쟁위원회가 결성되었다. 이날 회합에서는 강령 및 선언문을 채택하였다. 경남공투위는 선언문을 통해 “민주당정부는 조국통일독립을 기피하고 노동운동 등 정당한 국민들의 주장을 탄압·검거·투옥하려는 흉계를 획책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2대 법안을 철폐할 때까지 투쟁하겠다고 다짐하였다.『민족일보』 1961. 3. 18 조3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