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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고등법원, 부산진개표난동사건 항소심에서 박기출 등에 무죄 선고

20일 낮 12시, 대구고등법원 제2호 법정에서 7.29총선거 당시 부산진개표소 난동사건에 대한 판결공판이 열렸다. 재판장인 이일규 부장판사는 피고인 박기출 외 7명에 대하여 원심을 파기하고 무죄 혹은 원심보다 가벼운 형량을 언도하였다.오승용, 「제2공화국 민주주의와 혁신세력-전남지역의 조직결성과 활동을 중심으로」, 『민주주의와 인권』 제8권 1호, 전남대학교 518연구소, 2008, 127쪽. 통일사회당 전남도당 준비위원회는 사회대중당에서 이탈한 인사들이 중심이 되어 결성되었다. 이들은 사회당 전남도당에 비해 수적으로 열세에 있었으나 재정적으로는 안정적 기반을 갖추고 있었다고 한다. 한편 통일사회당 전남도당 준비위원회는 5.16군사쿠데타로 임원들이 구속되면서 조직이 와해되었다. 5.16군사쿠데타 직후 구속된 간부들은 정해룡·조중환·임춘호·박세원·노응상 등 5명이었다(오승용, 위의 글, 129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