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24파동 1주년 맞아 자유당의 폭정이 극에 달했다고 발표
24일, 민주당 조재천 선전부장은 1년전 자유당이 무술 경관을 동원하여 폭력으로 민주주의를 말살하였다고 하며 24파동 당시를 회상하는 담화문을 발표하였다. 조재천은 24파동 후에도 계속 자유당은 철권 정치를 휘둘러 국민을 굴복시키려 하였지만 국민은 이를 통해 자유당의 최후 발악만을 확인하였다고 하고, 조만간 자유당 정권의 붕괴가 예견된다고 주장하였다.『조선일보』1959. 12. 24 석1면.
‘24파동’ 또는 ‘신(新)국가보안법파동’은 1958년 12월 24일, 자유당 정부가 1960년 정·부통령선거를 대비해 마련한 지방자치법 개정안과 국가보안법 개정안 통과를 위해 경찰을 동원해서 야당 국회 의원들을 국회에서 쫓아낸 후 날치기로 법안을 통과시킨 사건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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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상황 / 야당과 재야단체
1959-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