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활동 보장 건의, 내무부장관·문교부장관 질의 계속
16일에 이어서 19일에도 국회에서 민주당 의원들의 요청으로 최인규 내무부장관과 최재유 문교부장관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다.
민주당 배성기 의원은 전라북도 전주에서 장면 부통령을 간첩과 연결시키는 소문이 유포되고 있다면서 내무부가 이를 방관하고 있다고 비난하였다. 또한 박정근 전라북도 지사가 공무원 상조회를 만들고 이들을 대한생명보험회사에 가입시켜 그 자금을 정치자금으로 쓰고 있다고 폭로하였다. 이들은 또 민주당원의 탈당을 종용하는 등의 야당 파괴 공작을 중지할 것을 요구하였다.
이같은 비판에 대해 최인규 내무부장관은 시종일관 “알아서 처리하겠다”고 답변하였다.『동아일보』1960. 1. 20 조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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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상황 / 야당과 재야단체
1960-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