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가 있을 때마다 중립지나 야당지에 대한 독자 성분 조사가 계속되어 논란이 되었는데, 이번 3·15선거에도 경찰이 이같은 일을 주도적으로 하고 있다는 비난이 일자1960년 1월 2일, 1960년 1월 18일, 1960년 2월 16일 일지 참조 이강학 치안국장은 24일 오후 신문구독의 자유 확보를 약속하였다. 이강학은 전국의 경찰에게 신문 구독자 조사나 신문배달원에 대한 위협을 금지하고, 만약 이같은 일을 할 경우 엄중 문책하겠다고 전하였다. 대표적인 야당지로 탄압의 중심에 있는『동아일보』와『조선일보』는 신문구독의 자유는 곧 언론의 자유와 관련되는 중대한 문제라고 보도하며 정부의 각성을 촉구하였다.『 조선일보』1960. 2. 23 조3면, 1960. 2. 26 조1면 ; 『동아일보』1960. 2. 25 석1·3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