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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교부, “일요일 등교는 우연의 일치”

29일 최재유 문교부장관김선기 문교부차관일요일 등교문교부의 사전승인을 거치지 않은 그릇된 일이라고 말하였다. 또한 전국 초·중·고등학생에 대한 교육 및 훈육의 실무책임자인 심태동 문교부 수석장학관대구지역 학생시위사건에 대하여“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말하고,“ 원칙적으로 일요일에 학생들을 등교시키는 것은 부당한 일이며, 앞으로는 일요일에 등교시키는 일이 없도록 문교부로서 어떤 지시를 내려도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하였다. 이어 그는“데모 학생들이 처벌되리라고는 보지 않는다”고 말하고, 일요일에 등교토록 한 경북도 학무당국자나 학교장에게 책임을 추궁할 것인가 여부에 대해서는 언급을 회피하였다. 또한 경북도 문사국장 심상대일요일 등교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한다고 말하고, 일요일 등교를 과외활동으로 생각한다며 모든 학교가 민주당 강연일인 28일 일요일에 등교한 데 대해서는 우연의 일치라고 하였다.『 대구매일신문』1960. 3. 1 ;『 영남일보』1960. 3. 1 ;『 조선일보』1960. 2. 29 석3면 ;『 동아일보』1960. 3. 1 조3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