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유권자명부 재열람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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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유권자명부 재열람 촉구

4일 오전 조재천 민주당 선전부장은 ‘내무부장관은 선거 인명부의 재열람 용의 언명을 실천하라’는 제목의 담화를 발표하고,“금일부터라도 서울시부터 재열람에 착수하여 유령권자 조작에 관한 증거부터 밝히라”고 제의하였다. 그리고 이에 불응한다면 유령조작을 시인하는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민주당이 폭로한 비밀지령의 증거는 아직 밝힐 단계가 아니라고 하였다.『조선일보』1960. 3. 4 석1면 ;『동아일보』1960. 3. 5 조1면
조재천은 오후에 담화를 발표하며 “임철호 부의장이 민주당이 공개한 ‘정부의 부정 선거 감행 방법’이 이미 외국공관에 전달되었다고 말한 것은 허구로 국제적 수치를 자초하는 것”이라고 비난하였다. 곽상훈 민주당 의원도 정부의 선거방법 지령은 확실한 증거가 있는 것이며, 자유당이 계속 허위라고 주장할 경우더 큰 정보를 폭로하겠다고 하였다. 또 필요하다면 선거방법 지령에 대한 증거를 제시할 수 있다고 하였다.『동아일보』1960. 3. 5 석1면

분류: 정치·사회 상황 / 야당과 재야단체 196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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