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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마산사건조사위원회, 김주열 사인 공식 규명

국회 마산사건조사위원회는 15일 부산지검 검사장증인심문을 마쳤다. 부산지검 검사장은 증언에서 “김주열 소년의 사인은 최루탄이 박혀졌기 때문”이라고 말하여 김주열이 고문으로 죽은 것이 아니라 잘못 쏘아진 최루탄을 맞아 죽었다는 것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그러나 부산지검장김주열의 살인범과 유기범에 대한 수사가 착수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검사장제1차 마산사건 당시 고문을 한 경찰관에 대한 고발을 18건이나 접수하였으나 아직까지 한건도 착수하지 못했으며, 지난 12일에 조사에 착수하기 전에 7명의 고문경찰관이 그들의 이름이 신문에 보도되는 것을 보고 도피해버렸다고 증언하였다.『마산일보』1960. 4. 16 2면 ;『동아일보』1960. 4. 16 조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