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주메뉴 바로가기

글자 크기 조절

부산 민주당 의원들 시위

18일 동래고 학생들의 시위에 이어 오후 5시 15분 경, 민주당원들의 시위가 전개되었다. 부산시 영도 을구당 부위원장 고재일, 총무부장 김상진, 여성당원 강경선 등 11명의 당원들은 영선동3가에서 “3·15 부정 불법 살인선거는 무효다”, “살인 고문경찰관을 즉시 체포하라”라는 플래카드를 들고 시위에 들어갔다. 이들은 “이승만 정부 물러가라”, “대통령 선거 다시 하자”, “선량한 국민을 공산당으로 몰지마라”등의 구호를 외치고 800매 가량의 삐라를 뿌리면서 약 100미터 진출하였다. 그러나 오후 5시 25분 경 미리 대기 중이던 약 7-9명의 정·사복경찰관들에게 제지당하였다.『조선일보』1960. 4. 19 조3면 ;『동아일보』1960. 4. 19 석3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