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 시위 좌절
우리들의 선배는 일제의 사슬에서 조국의 광복을 위하여 피를 바쳤고, 이제 우리는 이 땅의 민주주의를 사수하기 위하여 피를 바칠 때가 온 것이다.
우리 학생은 조국의 백년대계를 위한다는 거룩한 자부 속에서 값있게 피를 바칠 때에, 위정자들이여! 그대들의 혈족인 청년들의 목 메인 외침이 들리지 않는가! 시간은 있다. 사죄하라.
여기 온 국민의 노도와 같은 절규가 있다. 행정부는 책임져라.
우리는 이상과 같은 선언의 요지로써 과감히 투쟁한다.